중앙대 농구대잔치 명지대 꺾고 첫승

중앙대가 코맥스배 2000 농구대잔치에서 명지대를 물리치고 첫승을 올렸다.

우승후보 중앙대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31점을 몰아넣은 김주성의 활약에 힘입어 93대70으로 손쉽게 승리, 11일 연세대에 패배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위력적인 골밑 공격으로 경기 초반부터 명지대를 몰아붙여 전반을 50대31로 마친 중앙대는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맹공을 퍼부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명지대는 1승후 3연패.

◇12일 전적

▲남자부

중앙대 93(50-31 43-39)70 명지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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