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미성년 매매춘 철퇴에 본격 나섰다.경기경찰청은 내달 20일까지 관내 윤락가에서 미성년 매매춘, 인신매매, 갈취폭력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방청 기동수사대 및 방범과 직원 50여명이 동원돼 윤락가 밀집지역인 수원 고등동, 동두천 생연동, 평택 역전일대, 파주 법원·영풍리, 성남 중동 지역에서 펼쳐진다.
경찰은 이와함께 업주들이 자정결의대회를 통해 미성년자고용 등 불법영업을 포기토록 유도하고 각서를 제출받는 한편 일선 시·군과 사회단체들과 연대해 ‘미성년 가정으로 돌려보내기운동’도 실시하기로 했다.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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