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새해설계

인천시 남구는 올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폭넓게 반영하는 클린(clean)정책과 주거여건 개선 및 환경복지를 위한 그린(gleen)정책에 역점을 두어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저소득 구민의 주거 및 생활안정을 위해 연리 3%의 저리로 50억원의 전세자금을 융자하는등 각종 서민 융자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산돌공동체 등 노숙자 쉼터 2개소와 무료급식소 8개소를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 95개 업체에 130억8천만원을 융자 지원하고 일일취업안내소 운영을 통한 고용안정과 공공근로사업을 위한 인력관리 프로그램 자체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의 배후지원 지역으로서의 경제적 역할을 주도하기 위한 남구지역 공단의 첨단기업 연계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인천상공회의소·인천무역관 등과의 교류를 통해 전문화된 경제행정을 추진키로 했다.

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구정수행을 위해‘행정서비스 헌장’을 확대 지정하고 수봉공원 벚꽃축제·2030거리 축제·미술인 작품전시회·전통민속마을 건립·문학산 살리기운동 등 문화적 토대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한마당 잔치와 문화센터·어울마당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사업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남구여성대회를 갖고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내실있게 운영키로 했다./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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