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9구조대 구조활동 크게 증가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119구조대의 구조활동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며 지난 한햇동안 인천소방본부 119구조대는 모두 5천103건 출동에 3천993명을 구조, 지난 98년 4천417건 3천403건 구조에 비해 17% 가량 늘어났다.

또 119구급대는 5만5천668건 출동에 4만3천465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지난 98년 4만3천315건에 3만2천882건과 비교, 각각 29%와 32%가 증가했다.

구조대는 또 올해 소방항공대 헬기를 이용해 모두 41건의 구조활동을 벌였다.

구조 내용별로는 교통사고에 의한 인명구조가 723명(23%)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화재(368명)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인천소방본부 119에 접수된 신고는 모두 84만9천582건으로 이중 허위·오인 신고는 70만9천820건으로 나타나 일일 평균 2천958건 꼴로 잘못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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