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 국제공항 여객청사 4층사무실 공사현장에서 청사 감리단 소속 감리사 노준래씨(32)가 목을 매 숨져 있는것을 시설안전요원 김영덕씨(49)가 지난 8일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10일 뒤늦게 알려졌다.
김씨는 “공사현장을 순찰하다 보니 공사중인 사무실내 사람이 매달려 있는 것이 보여 들어가 보니 노씨가 수도관에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98년 결혼한 노씨가 결혼을 반대한 가족들과 불화가 심했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노씨가 가정불화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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