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가 오는 25일 치러질 인천 남동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7일 인천을 방문하는 등 기선제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이총재와 김덕룡 부총재, 하순봉 사무총장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남동구 만수동 동부학생체육관에서 2천여명의 당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윤태진 한나라당 남동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특히 이 총재가 지난달 27일 윤 후보 사무실 방문에 이어 10일만에 구청장 선거 후보 행사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는 이번 선거 결과가 오는 4월 총선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류제홍기자 youjh@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