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부진따른 수업료 인상 부담가중

경기 침체에 따른 세수부진으로 올해 인천시내 중고교 연간 수업료와 입학금이 평균 8.0% 인상,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인천시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규칙중 개정규칙(안)’을 확정, 교육학예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수업료의 경우 중학교 1급지‘가’는 48만원에서 51만8천400원으로, 2급지‘나’는 24만원에서 25만9천200원으로 8.0% 인상된다.

고교 1급지‘가’는 90만9천600원에서 98만4천원으로, 2급지‘가’는 66만8천400원에서 72만2천400원으로 8.08%, 2급지‘나’는 비실업계가 59만4천원에서 64만2천원으로, 실업계가 37만8천원에서 40만9천200원으로 8.17%, 3급지 비실업계는 45만4천800원에서 49만2천원으로 8.18%, 실업계는 32만1천600원에서 34만8천원으로 8.21%가 각각 오른다.

공립유치원 1급지‘가’는 37만원8천원에서 40만9천200원으로 8.25%, 2급지‘가’는 25만9천200원에서 28만800원으로 8.33%, 2급지‘나’와 3급지는 15만원에서 16만2천원으로 8.0%, 방송통신고는 9만1천200원에서 9만8천400원으로 7.89%가 각각 인상된다.

입학금의 경우 중학교 1급지‘가’는 1만1천600원에서 1만2천600원으로 8.62%, 2급지‘나’는 8천200원에서 8천900원으로 8.54%, 고교 1급지‘가’는 1만4천100원에서 1만5천300원으로 8.51%, 2급지‘가’는 1만1천500원에서 1만2천500원으로 8.7%, 방송통신고는 5천100원에서 5천5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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