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내수면어업 개발사업 강화

경기도는 도내 내수면 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까지 210억4천만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1년까지 210억4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도는 도내 106개 담수어 양어장에 대한 시설 지원을 통해 담수어류 생산 기반을 대폭 확충하는 한편 토종어류 자원 보전 유지와 생산력 증대를 위해 토종 담수어 종묘 2천170만마리를 방류키로 했다.

도는 파주시 등 4개 시·군에 자라 및 송어양어장 4개소를 신설 지원하고 남한강, 북한강, 임진강 등에 ▲참게 33만마리 ▲메기 22만마리 ▲동자개 52만마리 등 107만마리를 방류한다.

양어장 8개소에 심야 전기 가온시설을 지원하는 도는 가평군 등 5개 시·군에 있는 대단위 내수면에 메기 20만마리, 참게 60만마리, 동자개 50만마리, 뱀장어 10만마리 등 140만마리를 각각 방류한다.

이밖에도 도는 안성시 등 6개 시·군 6개 양어장의 신규 시설 지원을 비롯해 기존 양어장 8개소에도 심야전기 가온시설을 각각 설치해주기로 했다.

이와관련, 도 관계자는“환경친화적이고 경쟁력있는 내수면 어업 개발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 실시해 침체된 내수면 어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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