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내안대표 대표의원직 사퇴여론 팽팽

○…경기도의회 국민회의 허재안대표가 총선출마를 선언한뒤 현재까지 대표의원직을 사임치 않자 의원들간의 조기사퇴론과 사퇴유보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주목.

허대표는 지난해 12월 총선출마를 선언하면서 중진의원들이 대표선출을 위한 의견을 결집하면 즉시 대표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대표직을 사퇴치 않고 있는 것.

이에따라 일부 의원들은 “총선출마를 선언한 대표과 과연 대표직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겠느냐”며 “허대표는 누가 사퇴를 논하기전에 스스로 사임하는 것이 의회를 지키고 있는 모든 의원을 위하는 것”이라고 조기사퇴론을 주장.

반면 또다른 의원들은 “현재 의회가 열리지도 않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20일 민주신당이 창당되면 자연스럽게 대표직을 사퇴할 것을 벌써부터 사퇴를 종용하는 것은 인지상정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당분간 수석부총무가 대표직을 수행토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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