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만종 축협도지회장 새해포부 밝혀

“축협도지회의 조직을 활성화 해 회원조합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경제사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조합원에 대한 무한봉사를 실천하겠습니다.”

유만종 축협중앙회경기도지회장은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보다 강화해 경쟁력 있는 회원조합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방안은.

▲회원조합의 조기 자립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원조합의 재무 건전성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도지회가 직접 부실채권 정상화 자금을 지원하고 자산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도록 지도하겠다.

또한 양축인 조합원의 피부에 와닿는 현장 중심의 축산종합컨설팅 기능을 대폭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 과거에는 컨설팅 기능이 장비와 인력부족으로 양축가조합원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했으나 이를 보완해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직으로 거듭 태어나겠다.

-수입개방에 따른 축산물 유통사업계획은.

▲국내 축산물을 보다 잘 팔아주는 기능을 확충하겠다. 축산물유통센터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조합과 중앙회의 산지와 소비지에서의 유통 단계별 역할 분담을 통한 효율적 유통체계를 구축해 수입개방의 파고속에서 국내산 축산물을 지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

-신용사업 부문은.

▲축산전문 은행으로서의 역할 제고와 기반 확대를 위한 영업망 확충, 내실 위주의 경영으로 작지만 알찬은행, 부실이 없는 클린 뱅크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도지회의 각종 사업이 과거와는 다르게 시장경제 체제하의 적응모델로 과감한 변신을 추구함에 따라 축협 임직원의 새로운 의식전환이 요구된다.

정보화와 지식 중심사회로 이행되는 21세기에는 적극적이고 순발력 있게 대응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는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 하겠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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