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청주 SK의 ‘골리앗’ 서장훈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 MVP에 선정됐다.
5일 한국농구연맹에 따르면 서장훈은 농구기자단 투표결과 총 68표 가운데 31표를 차지해 12표에 그친 강동희(기아)를 제치고 두달 연속 MVP 영광을 안았다.
서장훈은 12월 12경기에 출전 게임당 23.33득점(6위)과 9.42 리바운드(12위), 8.75개 야투성공(5위)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 소속팀이 대전 현대를 누르고 단독선두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한편 이상민(현대)은 8표로 3위를 달렸으며, 현주엽(골드뱅크)이 7표를 각각 얻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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