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본격적인 정보화시대를 맞아 국가시책과 조화를 이루고 급변하는 시대상황을 효율적으로 반영, 구정운영의 성숙도를 한단계 올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우선 구정의 최우선 목표를 편리한 주거공간 창출에 두고 송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오는 2002년까지 완공, 입주가 가능토록 추진하는 한편 수문통지구 등 9개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효율적으로 전개한다.
또 수도권매립지 음식물쓰레기 반입금지에 대비, 공동주택에 대해선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를 부과하고 일반주택은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활용한 분리수거를 시행한다.
유휴 국공유지를 도심속의 쉼터로 조성하고 1가구 1그루 포도나무심기운동도 대대적으로 추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가꿔나간다.
서로 돕고 사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해 효도큰잔치 등을 밀레니엄 이벤트로 확대하고 여성·청소년복지회관 등도 내실있게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발전차원에서 우리 생산품 애용하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펴고 관내 기업제품 상설전시장도 설치·운영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 유망중소기업을 선정, 지원한다.
지역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화도진축제를 보완하고 토요문화마당과 청소년 어울마당 등의 이벤트를 열며 매주 일요일마다 수문통 복개도로 1천180평을 차없는 거리로 운영,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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