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마추어 농구의 최대 행사인 2000농구대잔치가 4일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 1부 리그에 지난해 우승팀 중앙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등 8개 대학팀과 상무가 출전한다.
또 여자 리그에는 성신여대와 숙명여대 2개팀이 참가하고 남자 2부리그에는 강원대, 목포대, 서울대, 전남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의 농구 동아리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남자 1부리그 출전팀들은 24일까지 예선 풀리그를 거쳐 상위 4개팀이 25일 1∼4위, 2∼3위 팀간의 준결승을 통해 결승 진출 팀을 가리고 이들 팀이 26일부터 3일간 3전2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여자리그는 26일과 27일 각각 경기를 갖고 남자 2부리그 팀들은 예선리그를 거쳐 상위 2개팀이 단판으로 우승을 가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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