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상수도정비에 1조원 투입

인천시는 국제공항 개항과 송도매립지 조성완공 등을 대비, 내년부터 2011년까지 1조원 이상을 들여 상수도 정비와 확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송도신도시 조성으로 급수 수요증가가 예상돼 오는 2001년 완공을 목표로 1천450억원을 들여 현재 수산정수장을 건립하는 등 오는 2011년까지 상수도 정비와 확장사업에 모두 1조2천6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시는 국제공항이 들어서는 영종·용유지역에 용량 3만3천t규모의 배수지 3개소를 세우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시내 노후 상수관 2천19㎞를 교체하고 총 81㎞에 달하는 송배수관로를 정비 또는 확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천 수질오염 방지 등을 위해 공장, 수영장, 목욕탕, 공동주택 등 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는 곳에서 사용한 물을 재처리해 공업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경우 요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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