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재산대부관리 회송우편제 실시

인천시 동구가 기초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내년부터 국공유재산 대부신청서를 대신 작성, 우송해주는 ‘재산대부관리 회송우편제’를 실시한다.

구는 이를위해 재산관리팀이 직접 신청서와 회송용 봉투를 민원인에게 보내 대부계약을 체결토록 할 방침이다.

대상은 지난 97년부터 99년까지 관내에서 계속 사용중인 잡종재산 토지분 200건.

구는 이와는 별도로 대부누락기간에 대한 변상금 납부안내와 대부기간, 대부료, 계약체결기한, 지참물 등 계약시 필요한 내용들을 민원인들에게 우송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밀레니엄을 맞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 구현차원에서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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