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내년부터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안도로 사이클 대여점 운영’등 특색있는 관광이벤트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강화 해안도로변에 산재한 역사 문화유적과 풍부한 자연자원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내년 6월 개통되는 강화역사관∼길상면 초지진간 해안순환도로변에 사이클대여점을 설치,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키로 했다.
군은 또 강화 참성단 축제가 열리는 내년 10월께 400여만원을 들여 마니산 단군로를 출발, 마니산 정상을 경유해 관리사무소에 도착하는 ‘마니산 가족등산대회’를 개최하며, 길상면 황산도 갯벌에서 ‘망둥어 낚시대회’를 개최해 입상자 전원에게 상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군은 강화읍 갑곶리 장동공원과 불은면 오두리 해안도로 가로공원 등 관내 7곳의 관광요충지에 관내 항·포구 등에 방치돼 있는 폐어선을 비롯, 북한어선 등을 수리한 조형물을 설치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고 마니산 참성단 성지화를 위해 사업비 36억원을 정부로부터 보조받는대로 참성단 우물터 복원과 함께 전망대 시설을 갖추고 각종 편익시설을 확충해 나가기 했다. /고종만기자 kjm@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