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현등 영국서 한국씨름 선보여

이태현(현대) 등 모래판의 장사들이 영국의 새 천년 축제에서 한국 씨름을 선보인다.

한국씨름연맹은 영국으로부터 그리니치 천문대의 밀레니엄돔 개장과 함께 열릴 2000년 밀레니엄축제에 참가할 씨름선수들을 파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4개 팀에게 각 2명의 추천선수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선수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풍물이 소개되는 밀레니엄축제중 한국문화가 소개되는 내년 1월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씨름의 기술과 시범경기를 펼쳐 보인다.

이날 현재까지 현대는 이태현과 김정필을 추천했고, LG는 천하장사 김영현 등을 보내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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