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전국 최초로‘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최근의 소비 행태가 TV 홈쇼핑, 인터넷, 텔레마케팅, 전자상거래 등 전자·통신을 이용한 사이버 시장 이용 증가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이 정보센터를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전국 최초로 설치된 이 정보센터를 통해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한 상품의 위해정보, 안전정보, 가격정보를 비롯해 합리적인 각종 소비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향후 소비자 민원 통합 정보시스템인 ‘소비텔’을 각 행정기관, 민간소비단체, 기업체 등 58개 기관 및 단체에 구축해 피해구제는 물론 소비자에 대한 각종 정보를 공유하도록 해 소비자 민원 처리의 선진화와 정보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이를위해 올들어 소비자보호조례를 2차례 개정하고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를 재구성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었다./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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