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을 맞아 인천 관내 기초단체들이 다양한 밀레니엄 행사를 갖는다.
26일 인천시 관내 각 기초단체에 따르면 새천년을 맞아 구민에게 소망과 희망을 주고 화합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다양한 밀레니엄 행사를 마련했다.
계양구는 33만 구민의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 오는 31일 밤 11시부터 계양문화회관에서 촛불의식·재야의 종소리 및 새천년을 축하하는 축포·초청가수 공연 등의 밀레니엄 행사를 갖는데 이어 1일 오전 6시부터는 계양산에서 새천년 해맞이 등반대회와 사진전시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갖기로 했다.
서구도 31일 밤 10시 서구 문화회관에서‘쉬리’영화상영을 시작으로 새천년맞이 불꽃놀이 등과 1일 오전 7시 석남약수터에서 해맞이 행사를 비롯, 소망풍선 날리기·지신밟기 등의 행사를 갖는다.
이와함께 부평구는 31일 밤10시 구청에서 한세기를 보내는 송년행사에 이어 촛불점등 행사를 갖는등 10개 구·군이 새로운 천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와 관련, 부평구 관계자는“새로운 천년을 맞는 의미있는 새해에 구민 화합을 통해 새로운 각오와 희망을 다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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