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농산물 저온저장고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절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농산물 저온저장고의 환경을 설정하고 작동시키는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동안 농산물 저온저장고는 농업인이 수시로 저장고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농가와 저온저장고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집안에서 컴퓨터로 저장고내의 온도와 습도, 환기조건, 냉동기기의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저장고내에 환경이상이 생기면 농업인에게 무선전화나 호출기 등으로 경보신호를 보내도록 설계됐으며 관리시스템이 인공지능으로 제어되기 때문에 저장고내의 온도는 0.5℃이하의 편차로, 습도는 5% 이하 편차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작물별 저장 환경을 달리 할 수도 있다./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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