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자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예산, 세입, 세출 등 재정 전분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9개 행정분야에 걸쳐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내년에 인천국제공항 개항, 송도신도시 조성에 대비, 첨단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정보화 사업에 모두 4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는 지방재정 자금흐름의 정확한 분석, 조절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통합재정정보시스템’을 개발, 내년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시는 행정의 시민신뢰도를 높이고 인·허가 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억1천만원을 들여 ‘민원처리 온라인공개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3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산하기관은 물론 행정기관간 문서유통이 가능한 ‘전자결재시스템’을 구축해 시본청과 산하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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