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통합고지서 새해부터 시행

정부와 여당은 현재 전기요금과 TV시청료를 제외한 나머지 공공요금의 경우 관리기관별로 부과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판단, 이를 일원화시켜 ‘공공요금 통합고지서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해 시행키로 했다.

국민회의 임채정정책위의장은 22일 “현재 전기, 전화, 가스, 수도요금 등에 대해 기관별로 고지서를 발부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뿐 아니라 인적 시간적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이에 따라 공공요금의 통합고지서 제도 오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의장은 또 “한국전력등 일부에서 통합고지서 제도에 반대하고 있으나 주민편의 증진 차원에서 이를 통합, 내년부터 실시해 나갈 것”이라면서 “최근 당정회의를 통해 이같은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이민봉기자 m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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