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은 경기도 행정 가운데 건설도시 분야에 가장 많은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 1월초부터 지난달말까지 생활주변의 불편사항과 행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화, 우편, 팩시밀리, 인터넷 등으로 제보받는 민원모니터제를 시행한 결과 모두 1천414건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건설도시 분야가 32.7%인 4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치행정 83건(5.9%) ▲환경 59건(4.2%) ▲농정 39건(2.8%) ▲경제투자 30건(2.1%) ▲보건복지 29건(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불만사항 가운데 도로개설 지연(건설도시분야), 민원처리 불편(자치행정), 악취·매연 등 대기오염(환경) 등의 빈도가 높았다.
시·군별로 제보자를 보면 고양시가 3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평택시 140건, 수원시 139건, 성남시 111건, 군포시 86건, 화성군 39건 등이다./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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