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건설위 부실시공 점검단 구성

인천시의회 건설위는 인천시가 주관하는 대형 시책사업의 부실시공 등을 점검하기 위해 전문가를 포함한 소위원회(위원장 박창규)를 구성키로 22일 결정했다.

건설위 소속 3명의 의원으로 구성되는 ‘대형시책사업 구조안전진단 소위원회’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달간 활동하며 문학경기장, 구월동 농수산물시장 확정공사 등 모두 4곳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벌이게 된다.

소위원회는 점검결과 관련 공무원이나 공사관계자의 부실시공이나 감독소홀 등이 발견되면 관련자를 문책하는 등 강력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한편 소위원회는 이번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전문대 토목학과 전창기 교수(45·토목학박사)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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