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1년 6월 착공 예정인 제2연륙교(송도신도시∼인천국제공항)와 구도심권인 중·동구지역 도로망을 연결하기 위해 송도신도시 북단 물류단지 조성지역에 해상인터체인지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인천시 중구 중앙동 중앙프라자 6층에서 열린 서정화 국회의원(새정치국민회의 중·동·옹진군지구당) 의정보고회에서 제2연륙교 투자업체인 캐나다 Agra사 김수홍 한국지사장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지사장은 이날 오는 2001년 6월 12억달러(1조5천200억원)를 투자해 송도신도시∼인천국제공항 배후지원단지IC를 연결하는 왕복 6차선 도로인 송도신도시 북단지역에 인천시에서 해상IC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사장은 제2연륙교 시발점에 해상IC가 설치되면 인천국제공항∼제2연륙교∼해상IC∼연안부두 100주년 기념탑∼신흥로타리 등으로 연결되는 광역도로망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까지 15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시도 지난 5월부터 네덜란드 정부와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는 송도신도시 북단 97만평의 송도 물류단지 조성지역에 해상IC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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