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성과 높아

경기도는 올 한해동안 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선 결과, 7천500만불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해외시장 진출 경험이 부족한 227개 중소기업체를 선정해 수출 효과가 큰 세계 유명박람회에 참가시켜 4천304만7천불어치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신규 시책 발굴사업으로 부스 임차료 지원과 해외 바이어 섭외 지원 등을 통해 92개 업체가 2천387만4천불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저비용 고효율을 통한 판로 개척과 소규모 세일즈단 구성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14개 업체가 2천4만9천불의 실적을 올렸으며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314만6천불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도가 미국의 에이전트를 초청해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및 상담회를 열어 250만불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한편 도는 다각적인 해외시장 개척사업 추진으로 11월말 현재 수출액이 전년도와 대비해 22.8% 포인트 증가했으며 연말까지는 255억불을 수출해 도내 사상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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