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무원들은 지난 1년간 추진한 행정개혁에 대해 대체적으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수원시가 시직원 377명을 대상으로 행정개혁과 관련한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92명(51%)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으며, 143명(38%)은 보통이라 평가했고, 42명(11%)은 미흡하다고 답변했다.
행정개혁 과제중 분야별로 가장 잘 실천된 시책은 의색개혁분야에서는 차접대가 축소되고 회식문화 개선, 가족의 날 운영 등을 들었으며 공직기강분야에서는 관행적 사례비 근절과 부서운영비 없애기라고 답변했다.
규제 및 사무개혁분야는 전자결제가 일반화된 것을, 친절운동분야는 자기성찰제 실시, 창의력개발분야는 전직원의 컴맹탈출이라고 응답했다.
이와달리 가장 실천이 안된 시책은 의식개혁에서는 경조사 문화개선과 호칭문화개선이고 공직기강에서는 시민평가제가 실시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또 규제 및 사무개혁분야는 각종 위원회를 통폐합하지 않은 것, 친절분야는 민원인 서서맞이하기가 실천되지 않았으며, 창의력분야는 영문보고서 작성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답변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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