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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외지구당 모임 가져

승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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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부장은 이어 원외지구당 위원들과 도지부에서 오찬을 겸한 모임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참석한 위원장들은 “기존의 위원장들의 교체가 기정 사실인것처럼 이야기하는언론도 있는 상황”이라며 “원외의 경우 시간이 많은 것이 아닌 만큼 조기공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산·화성 공천이 유력한 정창현 위원장(수원 장안)은 “내년 선거까지 시간이 많은 것은 아니다”라며 “조기에 매듭을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용원 지부장은 “1차 조강특위에서는 전체적인 윤곽만 잡은 상태”라며 “공천 경합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빠른 교통정리가 필요하며 계파를 초월해 당선 가능성을 (공천)원칙으로 한다는 것만 정해졌다”고 밝혔다.

전 지부장은 또 “고양, 용인, 성남 분당 등 분구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공식 논의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재규기자 jk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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