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밀레니엄 복지시책 추진키로

경기도는 내년도에 저소득층 생계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자활 지원책을 확대하는 등 밀레니엄형 복지시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19일현재 도내 한시적 생활보호대상자가 21만명이며 이같은 수치는 내년도에도 감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수립했다.

도는 저소득층 생계지원 사업에 1천731억원를 투입, 1인당 월 16만6천원 지급하던 지원금을 5천원을 올려 17만1천원을 지급하는 한편‘주거급여제’도 신설, 가구당 2만8천원을 추가 지급키로 했다.

또한 도는 거택 및 한시생계자 11만명에게 1천236억원을 지급하고 자활보호대상자 19만7천명에게도 49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373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지원센타 2개소를 건립키로 했다.

특별 취로사업비를 149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생활안정지원 사업으로 가구당 1천200만원이하의 신용 대출을 해주는 한편 자활 청소년 및 농어민 후계자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사회복지전문요원을 263명에서 528명으로 확대해 복지요원이 미배치된 일선 시·군에 100% 배치하고 공공근로사업도 대졸자 취업 확대를 위해 단순직종외에 전문직종을 추가 신설키로 했다./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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