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검단환원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최기선 인천시장과 강부일 시의회의장의 검단환원 반대 입장을 천명한데 대해 반박성명을 발표하는등 맞서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19일 김포검단환원 범시민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기인 총회를 가진뒤 성명을 통해 최기선 인천시장이 김포시민의 정단한 검단환원운동을 지역이기주의의 발로로 왜곡시킨 것은 검단의 인천편입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개입, 영향력을 행사한 자신의행적을 숨기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 검단의 인천시편입이 경기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밝혀졌듯이 권력의 힘이 동원된 강제 행정구역 개편으로 정부와 인천광역시는 검단지역의 인천 편입을 무효화하고 검단을 김포로 되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검단환원범시민추진위원회는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위원장에 전 경기도의회의원인 이용신씨를 부위원장에, 경기도의회의원인 유영록의원과 신제철 김포시의회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김진수미래신문 대표를 사무국장에 선임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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