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조직개편 부시장 위상만 강화

○…지난 8일 시의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 하남시 조직개편이 기획공보감사실, 행정지원실, 시정개선기획단, 시민봉사국, 도시공원국 등이 행정사무를 분담하게 되는 반면 기존 총무국장 산하에 있던 서무인사, 회계출납결산, 물품의 출납, 공사계약에 관한 사항 등이 신설되는 부시장 직속의 행정지원실로 옮겨감에 따라 부시장의 위상이 너무 높아졌다는

지적.

한편 시민봉사국으로 명칭이 변경된 총무국은 시민봉사, 문화관광, 세무·지적, 사회복지, 환경진흥, 청소 등의 업무를 지휘감독하는 국으로 전락, 총무국장의 권한이 대폭 축소되자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조직개편안 마련시 공무원 조직의 힘이 부시장쪽으로 너무 치우친다고 의견을 개진했으나 반영이 안됐다는 후문./하남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