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인천본부 정권규탄 노동자대회

한국노총 인천본부(의장 황창배)는 1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국민회의 인천시지부 앞에서 ‘노동자·서민 배신한 현 정권 규탄 노동자대회’를 갖고 정부의 노조전임자 임금 자율성 보장 및 노동시간 주 40시간 보장 등 한국노총이 요구하는 5개항의 조기수용을 촉구했다.

각 산맹별 소속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한국노총인천본부는 정부가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총파업 투쟁 및 내년 총선에서의 여당 낙선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본부는 지난 6일부터 남동구 구월동 본부 건물에서 정부의 5개항 조기수용을 촉구하는 철야농성을 8일째 벌이고 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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