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수사대는 10일 헤어진 전 동거녀를 찾아내라며 전동거녀의 동거남을 납치한뒤 마구 때리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문모씨(57·서울시 강동구 길동)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 등은 지난달18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소재 강남구청 앞길에서 전동거녀인 손모씨(33)의 동거남인 조모씨(37)를 승용차로 납치, 서울 천호동 소재 G모텔로 끌고가 “여자를 찾아내라”며 손발을 묶고 마구 때려 전 3주의 상처를 입힌뒤 1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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