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화성군수 재·보궐선거가 8일 자정을 기해 17일간의 선거전을 마치고 9일 오전 6시부터 안성시와 화성군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실시된다.
안성·화성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 유권자 수는 ▲안성시 9만4천1명 ▲화성군 13만5천61명 등 22만9천62명으로 투표율은 30∼45%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초반부터 혼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여온 이번 재·보선에는 양 시·군 후보 모두 1만5천∼2만여표만 얻으면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8일 현재 자체 여론 조사 등을 통해 각기 승리를 장담하는 각 후보 진영측은 이날 오후 노인정, 시장 등을 돌며 막바지 표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9일 오전 6시를 기해 안성시 59개, 화성군 62개 등 121개 기표소에서 투표가 일제히 실시돼 오후 7시께 개표가 시작되는 이번 재·보궐 선거 결과는 이날 오후 10시께면 윤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측은 내다봤다.
한편 선관위는 투표율 제고를 위해 별도의 홍보반을 구성, 각 지역을 순회하며 홍보 방송을 벌였으며 각 후보측도 마지막 거리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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