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화재사건 11일 첫 재판 열어

인천 동인천동 화재 참사사건과 관련돼 구속기소된 정성갑 피고인(34)등 18명에 대한 첫재판이 오는 11일 오전 10시 인천지법 103호 법정에서 제4형사부(재판장 박시환 부장판사)심리로 열린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피고인이 33명에 달해 이날 정씨를 포함 화재발생 등에 책임이 있는 피고인과 뇌물수수 공무원중 구속된 피고인 등 18명에 대해서만 먼저 재판을 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정씨의 도피에 관여한 피고인과 뇌물수수 공무원중 불구속기소된 피고인 등 나머지 15명에 대한 재판은 오는 18일 속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는 재판부의 인정신문에 이어 검찰측의 반대신문이 있을 예정이다. /손일광기자 iks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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