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첫날의 일출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안고 있는 팔달산 정상의 서장대에서 맞이 하십시요”
수원시는 90만 시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2000년 1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 새 천년 해맞이 행사를 팔달산 정상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대형 연에 새천년 소원을 기록해 띄어 보내는 연날리기와 사물놀이, 민요공연 등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지고 서장대에서 화홍문까지의 성돌기도 진행된다.
또 해맞이에 앞서 금세기 마지막 밤인 12월31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수원 2000년 문화예술축제’가 열릴 예정이며, 시립교향악단 연주와 발레공연, 전통무용, 대중가수 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이와함께 시는 자정에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에 참여할 264명의 시민을 이달 10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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