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여경 기동대 탄생

노동계와 대학가 등의 집회현장에 진압복 대신 정복이나 사복을 입고 우선 배치될‘인천경찰 여경 기동대’가 탄생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새로운 집회·시위문화 정착을 위해 여경 기동대를 구성,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여경 기동대는 대장 1명, 팀장 4명을 주축으로 43명의 본대와 20여명의 예비대 등 40세 미만의 여경 6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크고 작은 집회와 시위에 투입돼 질서유지 및 교통관리와 불법 여성시위대 검거 및 연행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여경 기동대는 평소에는 소속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분기별로 소집교육을 받게되며 집회나 시위가 있을 때 모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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