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동 화재참사로 숨진 학생들중 3학년 학생들에게 명예졸업장이 아닌 정식졸업장이 수여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 장기원 부교육감은 4일 “최근 남부교육청에서 희생학생들이 소속된 27개 학교장들과 유족들이 면담을 갖고 중·고교 3년생 전원에게 정식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
장 부교육감은 이어 “법정 졸업요건인 수업일수 3분의1을 넘긴만큼 정식졸업장 수여에는 문제가 없다” 고 덧붙였다.
한편 희생된 학생들중 1∼2학년생들에겐 졸업 해당년도에 명예졸업장을 주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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