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

안성시 바른선거를 위한 시민협의회 등의 모임은 3일 오후 안성축협회의실에서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에게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무역 무소속후보는 “평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장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질서를 바로잡고 혼탁해져 가는 시민의식을 높이고 개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이동희 한나라당후보는“인간적인 유대강화를 위해 정치적인 통합을 통해 시민간의 깊어진 골을 메우는데 솔선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대답했고, 한범섭 무소속후보는 “서두르지 않고 올바르고 약속을 잘 지키며 정도로 간다면 화합과 개발이 잘될 것”이라며 “약속을 잘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답변했다.

진용관 국민회의 후보는“발로 뛰는 행정을 하기 위해 오전에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오후에는 현지를 찾아 일을 하겠다”며 “월요일과 일요일은 출장위주로 하되 토요일은 시장실을 개방, 시민 누구와도 상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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