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10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소재 농촌진흥청 산하 작물시험장 인입도로 공사현장에서 땅속에 매설된 통신선로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 밤 10시까지 전화가 불통돼 이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한국통신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도로개설에 따른 빔 설치공사를 벌이던 P건설측이 땅속에 매설된 통신선로를 절단, 발생했으며 이로인해 서둔동 일대 850회선이 12시간 가까이 통화가 중단됐다.
한통 경기본부의 한 관계자는 “P건설측이 지장매설물에 대한 사전협의나 문서통보도 없이 공사를 벌이다 사고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기자 kchw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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