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 영웅 베켄바워 한국에 온다

독일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54)와 영국축구의 슈퍼스타 보비 찰튼(62)이 한국에 온다.

한때 세계축구의 최정상에 섰던 거물들의 한국 방문은 내년 7월 취리히에서 열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의 2006년월드컵축구 개최지 결정투표에서 1표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일 오전과 오후 각각 도착,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겸 FIFA 부회장을 만나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로비전을 치르고있는 이들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 입국한다.

한편 2006년 월드컵축구 유치에는 잉글랜드, 독일외에 브라질, 남아공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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