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무원 지방세 2억여원 체납

경기도내 일선 시·군 공무원중 15명이 2억1천600여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송순택 의원(국·안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현재 도내 공무원중 8개 시·군 15명이 95건에 2억1천160억4천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이달초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시 25명이 120건 3억5천7만원이던 것이 20여일만에 14명(25건) 1억3천846만6천원을 거둬들여 그동안 각 시·군이 동료공무원이란 이유로 체납액 독려에 소홀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군별 체납액으로는 수원시가 4명(15건)에 9천968만원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가 2명(17건)에 4천514만1천원, 안양시가 1명(7건) 4천만원, 구리시가 1명(16건) 1천324만3천원 등이다.

또 군포시가 1명(5건) 407만1천원, 의정부시가 4명(28건) 363만6천원, 여주군이 1명(6건) 340만6천원, 연천군 1명(1건) 242만7천원 순이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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