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부터 경기북부지역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권두현자치행정국장은 29일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답변에 나서 “경기북부출장소가 경기도 제2청사로 승격하게되면 여권발급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국장은 “그동안 외교통상부가 북부출장소의 여권발급을 반대해 왔으나 최근 도가설득에 나서 합의를 이루어 냈다”며 “여권발급 업무 개시일은 1월초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에따라 북부지역에서 도본청을 찾아와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주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북부지역 주민중 도본청을 찾아 여권을 발급받은 사람은 지난해 8천611명, 올해 9천829명 등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경제회복으로 여권발급 신청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일형기자 i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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