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장애인 편의시설 5개년 계획 마련

서구는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편의시설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장애인을 비롯, 노인과 임산부 등 사회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5년간에 걸쳐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키로 했다.

구는 이에따라 횡단보도 등 정비시설 대상물 698개소와 출입문 등 편의시설물 2천839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연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구는 사업 첫해인 내년도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구본청과 사업소 및 각 동을 대상으로 민원접수대와 계단, 승강기, 화장실 등 관공서의 불편한 시설물에 대해 중점 정비할 예정이다.

또 구는 횡단보도와 복지시설, 의료시설 등 37종의 시설물과 출입문, 주차장, 화장실, 샤워실 및 탈의실 등 16종의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이용빈도와 설치비용을 고려해 효과가 큰 시설부터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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