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전문판매점 영업부진 폐업속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영세한 국내 축산물 판매시설 개선을 위해 개설된 한우 전문판매점이 영업 부진을 이유로 폐업하는 곳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에 따르면 수입 개방을 앞두고 한우고기의 차별화와 영세한 국내 축산물 판매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도가 자금을 지원해 개설한 한우 전문판매점 85개소중 15개소가 영업 부진을 이유로 폐업했다.

특히 영업중인 나머지 업소 대부분이 현재 개점 휴업 상태인 가운데 일부의 경우 전업이나 수입고기 판매점으로 바꿀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도는 실태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최인진기자 ij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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