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사이버 반상회’를 실시한다.
시는 종전의 반상회 개념을 탈피, 오는 2000년 1월부터 멀티폰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사이버반상회를 매월 정례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모두 2천여만원을 들여 10대의 노트북컴퓨터를 구입해 시청 4대, 동사무소 6대를 배치하고 화상보조시스템 보조기 10대, 비디오프로젝터 6대, 음성서버 프로그램 등 관련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사이버 반상회는 이런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시장 등 시청 관계자와 주민간에 원격 1대1 동시 화상대화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화상대화 방식의 사이버반상회는 종전보다 시간·비용절감과 시정홍보, 민의수렴 및 민원처리 등이 신속 정확해 지는등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과천=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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