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슈퍼주인 살해용의자 검거

<속보> 의정부시 슈퍼주인 살인사건(본보 10월30일자 15면 보도)의 용의자로 지명수배중이던 홍모씨(20·파주시 광탄면)가 25일 강화경찰서에서 긴급체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9일 의정부시 의정부3동 24시슈퍼(주인 김모씨·47)에 들어가 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현금 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홍씨는 지난 23일 강화군 내가면에서 도난된 엑센트 차량(경기42러31//호)을 운행한 혐의(절도)로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던중 허위로 진술한 인적사항이 발각됨에 따라 여죄 추궁끝에 범죄사실을 자백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경찰서는 홍씨에 대한 신병이 인도되는대로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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