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해외방문 행정공백 우려

○…황교선 고양시장과 조한유 부시장이 미국 터너사와 외자유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29일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터너사를 방문하기로 해 25일 정기회에 들어간 시의회가 행정공백을 초래할 것으로 크게 우려.

시의회 일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등 중요 일정을 앞두고 있는데다 만일 방문기간중 지역에 긴급 현안이 발생할 경우 문제가 될수 있다”며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위해서 라도 적어도 한 사람은 남아 시정을 책임져 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두 분이 함께 출국하는 일이 이례적이기는 하지만 황시장이현지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외자유치 관련 경험이 많은 조 부시장의 동행이 꼭 필요한 것으로 안다”며 불가피성을 강조.

황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기간중 터너사 빌로티 시장을 만나 국제전시장, 종합운동장, 수영장, 아이스링크 건설 등에 필요한 외자유치 문제를 협의하고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에 산재해 있는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을 견학할 예정./고양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