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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통신으로 만난 여자납치 성폭행

승인 199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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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는 24일 컴퓨터 통신으로 만난 여자를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염모씨(30·서울 서초구 반포동)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 20일 새벽 3시께 서울시 동대문구 안암동로터리에서 컴퓨터 통신으로 알게된 강모씨(22·여)를 집에 데려다 준다며 서울 36마1××4호 승용차에 태워 광주군 광주읍 장지리 모기도원앞으로 납치해 차안에서 강씨를 폭행,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뒤 성폭행한 혐의다./광주=김진홍기자 j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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