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하던 네다바이 사건이 발생, 주의가 요망된다.
24일 오전 11시 45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신한은행 인계지점에서 K상사 직원 유모씨(39.수원시 영화동)가 거래처 직원을 사칭한 30대 남자에게 현금 600만원을 사기당했다.
유씨는 “이날 오전 거래처인 S건설 사장 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30대 초반의 남자가 회사로 찾아와 수표 1천500만원짜리를 가지고 있는데 자재대금 선수금으로 900만원을 줄테니 나머지 현금 600만원을 달라고 요구, 함께 은행에 가 현금인출기에서 6백만원을 인출해 주자 그대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이 유씨의 회사 내부사정을 잘알고 있는 점으로 미뤄 거래처에서 근무했던 직원의 소행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